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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연재칼럼] 출산 후 6개월 이내 골반교정 최적기에 해당

manager 2018-01-18 0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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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욱 칼럼(청구경의한의원 합정점 대표원장) @이코노미톡뉴스] # 작년에 서울 마포에서 둘째 아이를 출산한 김 모씨는 산후 조리원에서 조리를 마치고 돌아와 6개월 째 육아 중이다. 큰 아이 때와는 달리 두 아이를 함께 육아하면서 가사까지 돌봐야 하니 왠지 제대로 산후조리가 된 느낌이 없고 여기저기 온 몸이 쑤시다.   

산후 골반교정은 산후조리의 완성

예전 부모 세대와 달리 요즘 산모들의 산후조리는 산후 조리원에서 대부분 이루어진다. 워낙 프로그램도 잘 되어 있을 뿐더러 산모들의 산후 조리 지식도 풍부하기 때문에 산후조리 잘 못해서 아프다라는 얘기를 하기가 민망할 정도다.  

하지만 그래도 막상 산후 조리원 프로그램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육아를 시작하게 되면 갑자기 산후조리는 바로 뒷전으로 밀리고 육아에 치이게 마련이다. 산후 조리원에 약 2~3주간 있는다고 감안하면 그 뒤에는 제대로 된 조리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임신 전 척추질환이 있어 임신 중 요통, 골반통 등이 심했거나 임신 중 체중 변화가 커서 근골격계 통증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산후에는 관리가 되기 힘들다.

이렇게 임신 중 요통, 골반통이나 산후까지 이어지는 근골격계 통증의 핵심은 골반에 있다. 임신에서 출산까지 골반은 최대 10cm까지 벌어지면서 드라마틱한 변화를 겪게 되는데, 산후 틀어지고 벌어진 골반을 제대로 교정하지 않으면 다음 번 임신, 출산 과정에서 허리, 골반 통증을 유발하거나 산후풍에 쉽게 노출되기 쉽다.

산후 회복기 이후부터 6개월이내 골반교정을

그러므로 임신 전부터 혹은 임신 중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는 교정 치료를 받는 것은 너무 중요하다. 하지만 왠지 산후 교정 치료를 받으면 뼈나 관절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 받는다면 언제 받아야 하는지 고민스러울 수 있다.

의외로 산후 교정 치료는 산후 회복기만 지나면 받을 수 있고, 산후 6개월 이내에 받는 것이 교정 효과가 좋다. 우리 몸에서는 임신 및 출산 과정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뼈, 관절을 유연하게 하는 릴렉신(relaxin)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산후 6개월까지 분비가 되므로 이 기간 내 골반교정 치료를 받게 되면 교정 효과가 더욱 높다.   

골반교정 치료는 골반교정기나 마사지와 달리 한의사가 직접 틀어진 골반 및 척추를 살펴 손으로 교정하는 수기 치료이다. 특히 임신, 출산 과정을 거치는 산모의 경우 뼈, 관절이 약해져 있기도 하고 여러모로 개인별로 회복 상태, 컨디션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추나요법 임상 경험이 많은 한의사에게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이용욱 청구경희한의원 합정점 대표원장

산후에 특히 자녀가 둘 이상이거나 직장에 복귀해야 되는 경우 조리를 꼼꼼하게 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시기를 놓치면 산후풍이 오거나 갱년기까지도 근골격계 통증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보다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산후 6개월 이내 골반교정의 황금기를 놓치지 않도록 자신은 물론 가족, 주변에서 세심하게 챙겨줄 것을 반드시 권하고 싶다.

이용욱 청구경의한의원 합정점 대표원장  econotalk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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