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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청구경희한의원 보도자료 입니다.

골반에서 소리가? 발음성 고관절 치료는!

manager 2017-04-18 15: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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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뉴스] # 강남에 있는 회사에 다니는 김 모씨는 앉았다가 일어날 때, 걸을 때, 침대에서 돌아누울 때 종종 골반에서 걸리는 느낌이 들면서 소리가 뚝 하고 날 때가 있다. 안 그래도 마사지 받을 때 골반이 틀어진 것 같다고 해서 골반이 틀어졌나 해서 골반교정을 위주로 마사지를 받았지만 별 변화가 없었다. 결국 오래 걷거나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한번씩 아프기도 하고, 운동을 하다 보면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걸리는 느낌도 있어 골반 치료에 경험이 많다는 한의원을 찾았다.

 

골반에서 나는 소리 그냥 방치하면 금물

손가락을 꺾거나 할 때 관절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골반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대개 앉았다가 일어날 때 눕거나 앉아서 움직일 때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소리만 나고 불편함이 딱히 없으면 치료를 할 필요가 없지만 골반의 움직임이 점점 부자연스럽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고 유착성고관절낭염이나 대퇴골두무혈성괴사와 같은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상담 및 진료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고관절 주변에서 나는 소리는 무엇일까

대부분은 골반이 틀어지고 어긋나서 소리가 나는 거라 생각하게 된다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은 골반의 고관절에서 대퇴골이랑 대퇴골 주변 힘줄이랑 인대가 부딪히며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다.

고관절 주변의 힘줄들이 손상되면서 두껍고 딱딱하게 변할 수 있다. 우리 손가락 발가락에 굳은 살이 생기듯이 말이다. 골반을 움직일 때 대퇴골이 이 힘줄이 두껍게 변한 부분에 걸렸다가 넘어가면서 소리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을 고관절에서 소리가 난다고 해서 ‘발음성 고관절’ 이라 부른다.

원인은 다리를 꼬거나 비딱하게 앉는 등 평소 골반의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반복적으로 무리가 간다거나 운동하다 다쳐서 고관절 주변 힘줄 인대들에 염증이 생겼다가 회복도는 과정에서 유착되면서 딱딱하고 두껍게 변하는 것이다. 이 때 대부분 틀어진 골반만 교정하면 좋아진다는 이야기에 골반을 뚜둑하거나 쿵 쳐 주는 교정만 지속적으로 받거나 골반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 이렇게 해도 생각만큼 잘 좋아지지 않는다. 결국 제대로 치료하려면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단순 골반교정이 아닌 약침, 고관절 추나 등 치료 필요

물론 골반에 문제가 있는 것은 맞지만, 생각하거나 이야기 듣는 것처럼 골반을 교정햐 주는 것으로는 제대로 치료되기 어렵다. 고관절 주변 조직이 달라 붙고 들러붙어 딱딱해진 유착 상태를 해소하고, 고관절 주변 조직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유착 상태를 푸는 데 도움이 되는 약침이나 들러붙은 조직의 결을 떼내어 주는 도침 등이 발음성 고관절 해결에 도움이 된다. 또 골반교정과 함께 고관절 주변의 뻣뻣한 조직들을 풀어주는 부드러운 형태의 경근추나요법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 청구경희한의원 강남점 이동엽 대표원장

발음성 고관절은 단순한 물리치료나 진통소염제, 근이완제 같은 약물로 쉽게 해결되는 증상이 아니다. 그렇다고 수술을 통해 해당 부위의 인대를 잘라내거나 하는 것 또한, 수술 이후 골반의 다른 통증이나, 큰 흉터 때문에 쉽게 권할 수 있는 치료는 아니다.

또 고관절 질환을 많이 다루지 않은 의료진의 경우, 정확한 병명이나 원인을 잘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럴 때 골반을 교정하는 치료만 받게 되면 만족스럽게 호전이 되기 어려우며,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그러므로 고관절을 제대로 살펴보고 유착 상태를 잘 해소시킬 수 있는 한의원에서 제대로 된 상담과 진료를 받는 것이 최우선이라 하겠다.

이동엽 청구경희한의운 강남점 대표원장 econotalk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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